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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감동 가족영화

by 얼쑤 2022. 7. 11.

만남

국립대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어느 초여름 날 우연히 대학교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관심이 생긴 하나는 남자에게 말을 걸며 같이 책을 보자고 말을 하며 같은 수업이 있는 날만 기다리는 하나

같이 도서관도 다니며 서로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며 노는지 왜 이름이 하나 인지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을 키워갑니다.

 

서로에 마음이 커지는 것을 느끼고 남자는 하나를 불러 솔직하게 말한 것이 있다며 솔직하게 보여줄 게 있다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반인반수인 늑대 인간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진짜 모습도 사랑한 하나는 그와 함께 가정을 꾸려 나갔습니다.

 

탄생

시간이 흘러 임신을 한 하나는 그이의 사랑을 받으며 작은 아파트에서 자연출산을 공부하며 눈 오는 날 첫째 아이

유키를 낳았습니다. 이듬해 봄 비가 오는 날 유키의 동생도 태어났습니다. 갑자기 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출산 직후인 하나에게 영양이 많은 걸 먹게 해주고 싶었던 건지 하나의 눈앞에서 죽은 늑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그에 사진을 보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며 다짐하는 하나

점점 성장하는 아이들의 육아는 다른 아이들과 달라 더욱 힘들었습니다.

엄청난 식성과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늑대로 변하여 털을 새우곤 했습니다.

특히 힘든 부분은 아이들이 아플 때 였습니다. 소아과와 동물 병원을 고민하며 힘들어하는 하나였습니다.

 

선택

늑대로 살아갈 것인지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을 할수 있게끔 해주고 싶었던 하나는

남들 눈치를 받지 않는 깊은 산속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외향적인 성격이 강한 유키는 산속에 자연을 즐기며 좋아했지만 내향적인 아메는 산속에 나오는 벌레들을

무서워하며 돌아가자며 속상해했습니다. 하나에 남편이 저금한 돈으로 살아가지만

아이들과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농사를 짓기 시작한 하나 책으로 지식을 쌓아가며

농작물을 키워 나가지만 계속하여 실패를 반복합니다. 그러던 중 마을에 사는

니라사키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습니다. 까칠한 성격 같지만 뒤에서 하나를 보살펴 주셨습니다

할아버지에 노력으로 마을 사람들은 하나가족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자주 놀러 가며 하나에게 필요한 것을 나눠주며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학교를 가야 할 나이가 된 유키와 아메 먼저 학교를 간 유키는 집에서처럼 활발한 성격을 보이며 자유분방한 삶을 보이지만

학교를 같이 다니는 여자아이들과의 큰 차이를 알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습니다. 친구들은 이쁜 액세서리를 가지고 와서 

자랑을 하지만 보통 아이들과 다르게 벌레와 동물뼈를 모으는 모습을 보이고 엄마에게 상담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하나는 유키에게 이쁜 원피스를 선물을 해주며 점점 얌전해지며 요조숙녀로 변해갔습니다.

반면 아메는 내성적인 성격을 보이며 학교에 크게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메는 학교를 가는 시간보다는 산속에 들어가

선생님과 산에서 하는 공부를 하며 정체성을 잡아갔습니다.

 

생각

처음에 이 영화 늑대아이를 봤을 때는 늑대 인간인 남자와 사랑을 하는 이야기인 줄 알고

어떤 식으로 내용을 풀어갈지 궁금해하며 시청을 했지만 하나라는 여주인공이 자녀 두 명을 낳으며

그 자녀들이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첫째 아이 유키는 어렸을 때는

수시로 늑대로 변하고 말썽을 많이 부리다 학교라는 곳에서 자신과는 다른 많은 사람을 보면서 점차 늑대보다는 인간으로

삶을 선택하며 둘째인 아메는 유키와 달리 얌전하며 시골 생활도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겨울 사냥을 하다 물에 빠져 크게 잘못될 뻔한 후 자연을 좋아하게 된다.

영화는 아이들의 성장 그리고 엄마가 자녀를 키우며 엄마 또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다양한 장면들이 인상 깊었지만 그중 하나를 뽑으면

겨울날 하나, 유키, 아메 가 겨울산을 뛰어다니다 다 같이 늑대 울음을 내는 장면이다.

평지에서 달릴 때는 늑대를 따라잡을 수 없는 모습이지만 밑으로 도착하는 것 늑대와 인간은 다르지만 다른 것에서 

시작하여 같은 것으로 끝내는 모습을 연출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름, 하늘을 정말 많이 보여주는데 구름은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구름은 움직이며 시간에 흘러간다는 것이며 구름은 성장 영화에 최적의 자연물인듯 하다.

다양하게 생각을 키워 줄 수 있으며 많은 위로를 받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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